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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강아지 다양한 눈 질환! 결막염, 각막궤양, 안구건조증 등 총정리!

by hongik 2023.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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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질환으로 아이의 생명이 심각하게 위협받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눈 질환 때문에 아이가 심한 통증을 느끼고 나아가서는 실명 상태에도 이를 수 있기 때문에 아이의 눈을 세심하게 관찰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의 눈 건강에 대해 집에서 쉽게 체크할 수 있으니, 아래 표의 증상들을 참고하셔서 해당하는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분명히 어딘가 아프다는 징후이므로 빠른 시일 안에 검진이 필요합니다.

 

집에서 하는 눈 건강 체크리스트

 

 

1. 백내장

백내장은 본래 투명한 수정체가 뿌옇게 변해 눈으로 들어오는 빛을 차단하면서 시력을 잃는 질환으로,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2차적인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백내장 원인, 증상, 예방과 관리, 예방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까지 별도로 정리해 두었으니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강아지 백내장! 원인, 증상, 예방과 관리, 영양소까지~ 총정리!!

매년 받아야 하는 정기검진은 반려견을 돌보는 일의 시작입니다. 사람마다 맥박수와 호흡수가 다르듯이 개도 그렇습니다. 그러니 개의 평소 상태를 알아두고, 심각한 건강상의 문제로 발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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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녹내장

녹내장은 눈 내부의 압력이 높아지는 질환으로, 이때 높아진 압력에 의해 각막에 물이 차면서 투명하던 각막이 뿌옇게 변하게 됩니다. 아이가 느끼는 통증이 매우 심하고, 빠른 시간 안에 시력을 잃을 수 있는 질환입니다.

녹내장 원인, 증상, 예방과 관리, 진단과 치료까지 별도로 정리해 두었으니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강아지 녹내장! 원인, 예방과 관리, 진단과 치료까지~ 총정리!!

아이의 눈에 이상이 없으면 눈동자가 뿌옇게 변하는 현상은 나타나지 않습니다. 아이의 눈동자를 뿌옇게 하는 대표적 질병으로 녹내장과 백내장이 있습니다. 녹내장은 눈 내부의 압력이 높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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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결막염

 결막염 체크리스트

  · 누렇고 찐득한 눈곱이 많이 낀다. 

  · 눈을 자주 깜빡인다.

  · 눈을 찌푸린다.

  · 흰자위가 충혈된다.

 

결막염은 안과질환 중 가장 많이 나타나는 질병입니다. 결막은 쉽게 말해 눈의 흰자위 부분을 가리킵니다. 결막염은 결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병으로, 결막염에 걸리면 흰자위가 심하게 충혈되고 혈관이 도드라지며 눈 뜨는 것을 불편해합니다.

 

결막염은 단순히 결막이 자극되거나 감염되어서 나타나기도 하지만, 각막이나 포도막 등 결막 외 질환이 있을 때 동반되는 증상이기도 합니다.

또한, 녹내장, 각막궤양 등 심각한 질병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하며 정확한 진단을 받아 치료해야 합니다. 가벼운 감염으로 인한 결막염의 경우 1~2주 안에 빠르게 치유될 수 있습니다.

 

결막염의 원인은 무엇인가요?

  · 결막의 자극

  · 결막이 감염(세균, 기생충)

  · 각막이나 포도막 등 결막 외의 질환

  · 눈물양 부족

 

결막염의 진단과 치료는?

안과 검진을 통해 각막이나 포도막, 망막 등 결막 외의 문제가 있는지 확인해 보아야 합니다. 단순 결막염인 경우에는 눈세정제나 간단한 안약 등으로 개선될 수 있습니다. 또한 안충이라고 하는 기생충이 눈 안에 있는 경우도 결막염을 유발하기 때문에 결막을 뒤집어서 안충 여부도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안충이 있을 경우 일단 보이는 것은 다 제거하고 기생충 구제제와 안약으로 치료하면 됩니다.

 

각막궤양, 녹내장, 포도막염, 눈물양 부족 등의 안과질환이 있을 경우에는 결막염 치료만 해서는 개선되지 않기 때문에 정밀검진 후 근본원인을 치료해야 합니다.

 

 

 

 

 

 

눈물양이 부족해서 생기는 건성각결막염

눈물양이 부족한 질환을 건성각결막염이라고 합니다. 눈물양이 부족하게 되면 심하게 눈곱이 끼면서 결막이 충혈되고, 심할 경우 각막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눈물양이 부족한 이유는 눈물을 만드는 눈물샘이 파괴되었기 때문인데요, 눈물양을 측정하여 부족한 것이 확인되면 눈물샘의 파괴를 막아 주는 안연고와 안약 등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재발될 수 있기 때문에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4. 각막궤양

 각막궤양 체크리스트

  · 눈꺼풀이 벌겋게 붓는다.

  · 눈꺼풀이 떨린다.

  · 눈물을 많이 흘린다.

  · 눈을 계속 찌푸리고 있다.

  · 빛을 싫어한다.

  · 흰자위가 충혈된다.

 

각막은 쉽게 말해 검은자위 부분을 지칭합니다. 반려견이 눈 주변을 긁거나 혹은 긁히거나 어딘가에 부딪치는 등의 이유로 각막에 상처가 생기게 되고 이 상처가 심해질 경우 궤양으로 발달하는데, 이를 각막궤양이라 합니다.

 

각막궤양의 원인 및 증상은?

각막 상처가 궤양으로 이어지는 원인은 세균 감염, 스테로이드 약물 사용 등으로 매우 다양합니다. 또한 건성각결막염이나 안검염증, 안검이 내번되어 각막을 자꾸 자극하는 등의 안과질환이 원인이 됩니다.

 

각막궤양이 적절하게 치료되지 않으면 감염성 궤양으로 발달할 수 있는데, 이 경우 각막 손상이 지속되면서 각막에 구멍이 생겨 응급 상황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각막궤양이 생겼다면 빠르게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주 증상은 통증으로 인해 눈을 잘 뜨지 못하거나 눈물이나 눈곱이 많이 끼게 되고, 결막염, 충혈 등을 동반하게 됩니다. 또 눈을 자꾸 비비려고 할 수도 있습니다.

 

 o 각막 상처 체크리스트

   · 눈꺼풀이 떨린다

   · 눈물을 많이 흘린다.

   · 눈을 잘 뜨지 못한다.

   · 흰자위가 심하게 충혈된다.

 

 o 세균 감염 체크리스트

   · 누렇게 찐득한 눈곱이 많이 낀다.

   · 눈물을 많이 흘린다.

   · 흰자위가 충혈된다.

 

각막궤양의 진단과 치료는?

각막 형광염색법을 통해 궤양을 진단하고, 심하지 않을 경우 안약으로 치료합니다. 심할 경우 각막의 천공 등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수술적인 교정이 필요합니다.

 

 

5. 안구건조증

 안구건조증 체크리스트

  · 누렇게 찐득한 눈곱이 많이 낀다.

  · 눈을 자주 비빈다.

  · 눈을 자주 깜빡인다.

  · 눈꺼풀이 벌겋게 변한다.

 

반려견의 눈에 먼지나 이물질이 들어가면 눈을 찌푸릴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대부분의 이물질은 시간이 지나면 눈물과 함께 밖으로 나오기 때문에 눈을 찌푸리는 행동이 길게 지속되지는 않습니다.

 

반려견이 자주 눈을 찌푸리거나 계속 눈을 찌푸리고 있다면 질병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눈에 눈곱이 끼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하지만 눈곱이 평소보다 많이 낀다면 노랗고 맑은 눈곱인지, 누렇고 고름같이 찐득한 눈곱인지를 관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노랗고 맑은 눈곱이 많이 끼는 것은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반려견의 눈이 건조하거나 이물질이 끼면 일시적으로 눈곱이 많아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경우 보통 자극을 받은 한쪽 눈에서만 눈곱이 관찰되며,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눈곱이 줄어듭니다.

 

또 아이가 퍼그, 불도그, 페키니즈와 같이 얼굴이 납작한 견종이라면 눈이 크고 약간 튀어나와 있기 때문에 눈곱이 쉽게 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누렇고 고름같이 찐득한 눈곱이 많이 낀다면 질병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만약 아이가 눈을 자주 깜빡이고, 눈곱이 많이 끼면서 흰자위가 충혈되었다면 안구건조증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안구건조증으로 건조해진 눈은 상처가 쉽게 날 수 있고 2차적인 감염이나 염증에 취약할 수 있기 때문에, 안구건조증이 의심될 때는 반드시 동물병원에 방문해 눈물양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또 만약 아이가 눈을 계속 찌푸린 채로 잘 뜨지 못하고 흰자위가 충혈되어 있는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면 각막궤양, 포도막염, 녹내장 등의 질병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아울러 눈곱이 많이 끼면서 아이가 눈을 자주 찌푸린다면 감염성 각막염 혹은 결막염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6. 안검염

안검은 눈꺼풀을 의학적으로 지칭하는 용어로, 눈꺼풀에 염증이 생겨 빨갛게 붓는 질병을 안검염이라 부릅니다. 안검염은 알레르기나 세균 감염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병합니다. 심할 경우 눈꺼풀에 농이 생기고 통증이 유발되어 반려견이 생활하는 데 큰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으며, 방치될 경우 2차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아이가 안검염에 걸렸다고 의심된다면 병원에 내원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균성 안검염

세균성 혹은 바이러스성 안검염에 걸릴 경우 눈꺼풀이 벌겋게 부어오르고 다래끼처럼 눈꺼풀 일부분에 고름이 생길 수 있습니다. 심하면 분비물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o 세균성 안검염 체크리스트

    · 고름과 같은 분비물이 나온다.

   · 눈꺼풀에 다래끼 같은 것이 생긴다.

   · 눈꺼풀이 벌겋게 붓는다.

   · 바닥이나 발을 이용해 귀를 긁는다.

 

 알레르기성 안검염

음식, 꽃가루, 화학약품 등 때문에 알레르기 반응이 심하게 나타날 경우 알레르기성 안검염이 유발될 수 있는데, 눈을 뜨지 못할 정도로 부어오르고 가려워 반려견이 심하게 긁는 행동을 보일 수 있습니다. 엔벌로프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때때로 심하게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o 알레르기성 안검염 체크리스트

   · 눈꺼풀이 벌겋게 붓는다.

   · 눈 주위의 털이 빠진다.

   · 바닥이나 발을 이용해 귀를 긁는다.

 

 

7. 유루증

유루증이란 비정상적으로 눈물을 많이 흘리는 증상을 말합니다. 흐르는 눈물로 인해 눈 주위에서 냄새도 나고, 때때로 눈 주위가 발적되기도 하며, 특히 하얀색 강아지의 경우 눈 주위의 털이 갈색으로 변하기도 합니다.

 

유루증의 원인은?

눈을 자극하는 원인이 있을 때(예) 눈꺼풀이나 속눈썹이 각막을 자극할 때, 이물이 들어갔을 때), 누관(눈물이 빠져나가는 관)이 막힌 경우, 안과질환이 있는 경우입니다.

 

유루증의 진단과 치료는?

유루증은 눈물양을 측정해서 진단할 수도 있지만, 보통은 눈 주위가 젖어 있거나, 착색되어 있는 정도 등의 임상증상으로 진단하게 됩니다.

 

치료는 원인에 따라 달라집니다. 눈썹이나 눈꺼풀, 자극하는 이물 등이 있을 때는 눈썹을 제거하거나 눈꺼풀을 성형하여 눈을 자극하지 않게 해주고 이물은 제거해 주어야 합니다. 누관이 막힌 경우에는 누관을 뚫어 주는 시술이 필요할 수 있는데, 뚫어 준다고 해도 다시 막힐 가능성이 높은 편입니다. 안과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그것을 치료해야 개선됩니다.

 

눈물은 투명한데 눈물에 젖은 털이 까맣게 되는 이유는? 관리법은?

개들의 눈물이나 침에는 포르피린(Porphyrin)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이것은 햇빛을 받게 되면 어둡게 착색을 일으킵니다. 따라서 눈물이나 침 등이 털에 계속 묻게 되면 어둡게 착색이 되고, 특히 하얀 개들 같은 경우에는 이것이 더 두드러지게 보이게 됩니다.

 

젖은 부위가 세균이나 곰팡이 등에 감염이 되면 더 어두운 갈색으로 착색이 되고, 악취가 나기도 합니다.

착색되는 것을 줄이기 위해 중요한 것은 눈물양이 많은 원인을 파악하고 해결하는 것과 착색되기 전에 자주 닦아 주는 것입니다. 닦아 줄 때는 부드러운 솜 같은 것으로 1일 2~3회 닦아 주고, 눈 전용 세정제를 솜에 적셔 닦아 주는 것도 좋습니다. 간혹, 눈물양을 줄이기 위해 눈물샘을 절제하는 수술을 하거나 약이나 보조제를 먹이는 경우가 있는데, 후유증이 있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8. 망막박리

눈의 가장 깊숙한 곳에 위치한 망막은 눈을 통해 들어온 빛이 맺히는 부위입니다. 망막박리는 이 망막에 문제가 생겨 벗겨지는 질병을 말합니다. 망막박리가 유발된 후 오랫동안 방치되면 시력이 소실되어 어떤 치료도 진행할 수 없는 상태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빠른 시간(대체로 1개월) 이내에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시력을 회복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망막박리 체크리스트

 · 눈이 커져 보인다

 · 안구 내에서 출혈이 일어난다.

 · 동공이 커진다.

 · 어두울 때 시력이 급격히 떨어진다.

 · 사물이 자주 부딪힌다.

 · 양쪽 눈의 동공 크기가 다르다.

 

 

9. 상공막염

상공막염은 흰자위 안쪽의 상공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대표적인 증상은 흰자위가 빨개지고 눈동자의 검은 부분까지 혈관이 내려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증상과 유사한 증상은 다른 질병에서도 나타날 수 있어서 해당 증상이 보인다고 해서 상공막염에 걸렸다고 단정 지을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병원에 내원해 정밀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으며, 재발이 잘되는 질환이므로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상공막염 체크리스트

 · 눈을 자주 깜박인다

 · 눈을 자주 비빈다.

 · 흰자위가 충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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